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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GSMA의 혁신·파운딩 파트너로 선정
  • 김민수
  • 등록 2023-03-02 10: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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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본투글로벌센터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3월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글로벌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 MWC 바르셀로나’에 참가 중인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바르셀로나 현지 시각으로 3월 1일 MWC 행사장에서 GSMA 아태대표 줄리언 고먼(Julian Gorman)과 파트너십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파트너 협약을 통해 GSMA는 본투글로벌센터를 GSMA 디지털전환가속화포럼(Digital Transformation Acceleration Forum)의 혁신 프로그램 파트너(Program Partner for Innovation)이자 GSMA 아시아태평양의 설립 파트너(Founding Partner)로 지정하고, 앞으로 GSMA의 각종 행사와 연구-교육프로그램들을 센터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등 협력 사업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국내 디지털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는 글로벌 이동통신산업계를 대표하는 GSMA와 혁신 투자 파트너에 이어 혁신 프로그램 파트너와 아태 파운딩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GSMA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대기업과의 테크매칭, 조인트 벤처 설립,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진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갑 센터장은 “GSMA가 우리 센터를 파트너로 지정한 것은 그간 혁신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면서 쌓아 온 센터의 전문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며 “세계 220개국 950여개에 달하는 GSMA 회원사들의 디지털 혁신·전환 수요를 우리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GSMA와 M360 APAC를 공동 개최한 경험을 밑천 삼아, 우리나라에서 MWC나 M360에 버금가는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 체결의 효과는 2023 MWC 현장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2월 28일에는 MWC에 참가한 주요국 정부 인사, 통신사와 대기업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 GSMA 사무총장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가 주관한 ‘글로벌 디지털 리더스 프로그램’(Global Digital Leaders Programme)을 공동 기획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대표, 사라나 분바이차이야프룩(Sarana Boonbaichaiyapruck) 태국 방송통신위원장, 아리엘 수하르추크(Ariel Sujarchuk) 아르헨티나 지식경제장관, 윙 리(Wing K. Lee) 말레이시아 YTL 커뮤니케이션 대표, 안드레아 폴게이라스(Andrea Folqueiras) 텔레포니카 최고기술책임자 등 30여명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 디지털 전환·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짚어보고 각국의 모범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김종갑 센터장은 이 행사 모두에서 ‘지역 간-이종 산업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국가 시대의 혁신 기반 마련’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3월 1일 오전에는 ‘이용자 10억을 넘은 5G’(5G beyond One Billion) 주제의 토론 세션을 공동 운영, 하인츠 베르놀트(Heinz Bernold) 보스턴 컨설팅 그룹 파트너, 쉬리라즈 가글라니(Shirijaj Gaglani)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유우키 나루세 일본 총무성 국제경제협력국장 등 민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민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갑 센터장은 지역 혁신기술 생태계 간의 협업을 활성화해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초기 창업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실천 사업들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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