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보조기기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전남장애인보조기기수리센터와 연계해 ‘2023년 보조기기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조기기통합서비스는 보조기기의 대여와 수리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연중 사업이다.

이번 보조기기 수리 및 점검 서비스는 구례군 내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 중 점검·수리가 필요해도 시간과 비용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보조기기수리센터와 함께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내에서 진행됐으며 10여 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찾아와 겨울철 손과 발이 되어준 보조기기의 바퀴 교체, 바퀴 축 교정, 사이드 미러 교체, 윤활유 보충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보조기기 수리·점검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들이 수리를 받아야 되는데 비용이 부담돼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상황에서 이런 서비스를 진행한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의 자세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전남장애인보조기기수리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리·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