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능연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었나?’ 발표
  • 김만석
  • 등록 2023-03-02 10:53:27

기사수정

▲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



급변하는 미래 사회 환경 변화와 위기에 따라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은 학생 주도적인 진로 개발 역량 함양을 강조한 내용으로 개정된다.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부터 중·고등학교 학교 현장에서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월 28일(화) ‘KRIVET Issue Brief 252호(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어떻게 바뀌었나?)’를 통해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 주요 변화 내용을 소개했다.


주요 개정 내용(KRIVET Issue Brief 252호 참조)은 다음과 같다.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의 목표는 학생 주도적인 진로 개발 역량 함양이다.


이는 미래 환경 변화와 사회의 복합적인 도전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살아가는 데 요구되는 타인(들)과의 관계성 및 사회적 기여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개정의 주요 방향은 ①학생의 삶과 학습 내용 간의 연계성 강화 ②진로의 순환성과 계속성 강조 ③중·고등학교 학습 내용 차별화 ④총론과의 일관성 확보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핵심 개정 사항으로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교과 역량으로서 진로 개발 역량이 교육과정 영역의 학습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상 요소 간 연결성의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영역을 재구조화했다.


내용 체계는 3개의 영역(‘진로와 나의 이해’/‘직업세계와 진로탐색’/‘진로 설계와 실천’)으로 재구성했다(기존 2015 교육과정과 비교 시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통합).


‘진로와 나의 이해’ 영역에서는 학생의 삶과 연결을 강조하고 진로 개발 역량의 사회적 측면을 직업윤리와 직업 가치로 초점화해 제시했다.


‘직업 세계와 진로 탐색’ 영역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산업 변화에 대한 인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로 개발을 강조했다.


‘진로 설계와 실천’ 영역에서는 진로의 가변성, 융통성을 반영한 진로 의사결정을 강조하고 진로 개발 역량의 성취는 학생의 진로 준비행동(수행성)에 있음을 부각했다.


이번 개정 작업에 참여한 박나실 부연구위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제시된 핵심 아이디어와 성취 기준 및 교수·학습 관련 지침들 간 관계와 해석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앞으로 활발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2025년 본격 적용을 앞두고 현장 교사들 및 교과서 개발자들의 이해 확장을 위한 후속 지원 문서와 자료 개발은 물론 교사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가 체계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