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좋은땅출판사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삼송 사피엔스’를 펴냈다.
삼송 사피엔스는 ‘삼송리’라는 마을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다.
익숙한 동네 길을 걸어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이웃들, 그들의 얼굴에 짙게 그려진 주름은 굴곡진 삶의 여정이 있었음을 말해 준다. 역 앞 구둣방과 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치킨집, 늦은 밤 삼삼오오 모여 목소리 높여 술 한잔 기울이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이 소설은 인물들 각자의 삶에 주목하며 한 공간에서 왁자지껄 부대끼며 살아가는, 때로는 진한눈물이 나고 때로는 포복절도 웃음이 터지는, 그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정감 넘치게 펼쳐낸다. 삼송리를 지키며 사는 삼송 사피엔스들의 세계는 결국 ‘함께 살아가기’라는 인생 화두를 물고 있다.
삼송 사피엔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