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역·직장민방위대장과 시의회의원, 민방위 유공포상자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제27주년 기념행사를 17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통하여 최근의 남북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 민방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며, 비상시 대비능력을 한차원 높히는 계기로 삼아 지역방위 역량강화와 재난대처 능력배양의 일대 전기로 삼고자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
이날 행사는 우수민방위대 및 유공자, 민방위 표어·포스터 우수자 46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며 이밖에도 생활민방위 실기경연대회, 민방위 장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시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에 민방위대원이라면 누구나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교통사고 골절 및 뇌출혈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방법」에 대한 실기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민방위대에 대하여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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