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플레이어’ 양현준-천가람 ‘2023년은 우리의 해!’
  • 김민수
  • 등록 2023-01-25 11:12:47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 화천KSPO 입단 예정)은 2022년 한국 남녀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이들은 KFA가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과 천가람은 지난해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KFA 어워즈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는 한 해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젊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축구의 미래를 상징하기도 한다.


양현준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풋살로 축구를 처음 접했고 이후 부산 상리초등학교에서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동부중학교와 부산정보고등학교를 거쳐 2021년 강원FC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첫 해에는 B팀으로 K4리그에서 뛰기도 했지만 이내 K리그1에 정착했고 프로 데뷔 2년차인 2022년에는 리그 36경기 출전에 8골 4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 그리고 KFA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품에 안았다.


천가람은 축구선수였던 친오빠를 따라 초등학교 때 정식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청운중 1학년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가능성을 보였고 여러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예성여고와 울산과학대를 거친 그는 2023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화천KSPO의 유니폼을 입는다.


두 선수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양현준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주축으로 미래 파리올림픽 출전을 꿈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남자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천가람은 2018년 여자 U-17 월드컵과 2022년 여자 U-20 월드컵을 모두 경험했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에도 연이어 소집되고 있다. ‘천메시’라는 별명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인 지소연의 뒤를 이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