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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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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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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젓 축제와 연계 오서산 등반 등
홍성군의 국보급 특산물인 제7회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대축제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광천읍 옹암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고적대퍼레이드, 농악풍물공연, 맛자랑솜씨 경연대회를 갖고, 11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축제기간에는 관광객을 위한 장기자랑, 풍물놀이 공연, 팔씨름대회, 연예인 초청공연 및 어울마당,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토굴 새우젓은 읍내 재래시장과 독배마을에 줄줄이 늘어선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4일간의 행사기간중 41톤의 새우젓을 판매하여 6억5천6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토굴새우젓과 조선김, 각종 젓갈류등을 평소 가격보다 10%의 특별할인 판매함으로 이기간에 구매하면 품질좋은 홍성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철도청과 협의 축제기간인 12, 13일 젓갈구입을 위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철도청이 운행하는 광천젓갈 관광열차는 서울역을 출발(오전 9시 55분)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을 경유, 젓갈탐방을 한뒤 서울에 도착한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오서산(해발 790m)을 등반, 억새숲과 황금빛 들녘·서해안 낙조를 감상하고 하산, 새우젓 축제장을 들러 이벤트 관람과 토굴에서 발효되는 광천새우젓과 조선김을 구입하는 것도 일석이조(一石二鳥)다.
토굴 새우젓은 토굴속에서 영상14∼15℃의 자연온도에서 약 3개월 정도 저장·숙성시켜 특이한 맛과 향을 홍보하고, 재래김의 본고장인 조선김의 감칠맛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홍성의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매년 개최되는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대축제에 전국각지에서 많은 김장철을 준비하는 주부 및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우젓의 종류는 생새우가 잡히는 시기에 따라 3-4월에 잡히는 춘젓, 5월에 잡히는 오젓, 6월에 잡히는 육젓, 7-8월에 잡히는 자젓, 9-10월에 잡히는 추젓, 11-12월에 잡히는 동백하젓등으로 불리며, 그중에서 오젓과 육젓은 새우의 몸통이 가장 크고 통통하며 껍질이 얇아 최고의 가치를 자랑한다.
또한 가장 숙성이 잘된 새우젓은 육안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특히 머리부분과 꼬리부분이 붉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철근 기자> pa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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