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녹번동은 지난 19일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등 동절기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전기매트 22개를 배부했다.
지난 13일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 급강하와 강설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녹번동주민센터는 긴급지원 예산으로 전기매트를 구매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가구의 주거환경 점검과 더불어 안부확인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한파 대비 집중안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녹번동주민센터는 각종 한랭질환으로 건강상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미성년자녀 동거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낡은 전기매트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맞는 에너지 빈곤 가구들이 계속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서울형 긴급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