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수십만 가구의 집 안 영상을 찍어 해외에 판매하려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630여개 아파트 40만여 가구에 설치된 특정 업체 월패드를 해킹한 뒤, 월패드의 카메라로 집 안 모습을 불법 촬영해 해외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한 언론에 출연해 직접 월패드를 해킹하는 시연을 보였던 보안전문가였다며, 보안 해킹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당이나 숙박업소의 낡은 무선공유기를 해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가 이 무선공유기를 거쳐 아파트 중앙관리서버, 각 세대에 설치된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했단 것이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A 씨는 "월패드의 보안 취약성을 알리기 위해서였다"며, 영상을 모두 삭제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해외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리고 구매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기록 등을 확보했다며 A 씨에게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다만 실제로 영상이 판매되거나 제 3자에게 제공된 흔적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