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17일 가수원·관저 지역의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할 관저종합사회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관저동 건립부지 현장에서 실시한다.
관저종합사회종합복지관은 관저동 1140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42평의 건물로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2004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서남부권 지역의 주요복지공간으로 태어날 관저종합사회종합복지관은 1층에는 어린이 집을 비롯 장애아동 교육실, 물리치료실, 할아버지·할머니방이 들어서고, 2층에는 어린이집과 각 기능교실, 상담실, 사무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취미교실, 자원봉사실 등이 마련되고 지하층은 발전·전기·기계실 등이 갖춰져 지역민과 함께하는 종합복지공간으로 건립된다.
특히, 관저종합사회종합복지관은 복지관‘가’형(3116.2㎡)으로 건립돼‘나’형 일색인 기존의 타 복지관보다 한층 높은 복지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복지공간이 부족한 이 지역의 복지서비스 향상 기대와 지역민의 복지증진에도 상당부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서구는 주민복지의 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복지의 향상을 이끌고 있는 탄방동의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둔산·월평·정림·한밭·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서게 되어 복지 으뜸 모범구로 자리를 잡게될 전망이다.
<탁재정 기자> tjj@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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