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구례군 토지면 택시 기사 강태진 씨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평소 이웃에 대한 따듯한 마음을 표현하듯 머리에서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차려입고 다니는 레드맨 강태진 씨는 지역 교통약자들의 발이 되어주며 조금씩 모은 정성을 다시 이웃에게 돌려주는 선행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강태진 씨는 “춥고 움츠러드는 계절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에 대한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작으나마 따뜻한 사랑의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