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국립환경과학원국립환경과학원은 ‘내연기관 배출가스 기준동향’ 정보를 담은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 11월 호를 11월 30일 발간·배포했다.
자동차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차량의 배출가스 허용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자동차의 온실가스 기준 강화 및 무공해차 의무판매제도를 통해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 금지를 추진하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그 이전까지의 마지막 배출가스 기준을 발표했다.
◇ 미국 휘발유차 배출허용 기준(LEV 4) 강화 동향
미국의 배출가스 규제는 크게 EPA(환경청)의 연방규제 및 캘리포니아주의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규제로 구분되는데, 최근 미국의 최대 자동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는 CARB ACCII (Advanced Clean Cars II) 규정을 통해 2026년 이후 신규 차량에 대한 더 강화된 배출가스기준(LEV 4 표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행(LEV 3) 기준은 평균 배출량 산정에 무공해차(ZEV)의 판매 대수를 100% 반영하고 있지만, 새로운 LEV 4는 차량 평균 배출량 산출 시 ZEV 판매 대수를 단계적으로 차감, 2028년 모델 연도까지 단계적으로 ZEV를 제외하고 내연기관 차량만 평균해 규제치 달성을 요구하고 있다.
또 경량 차량에서 2026년부터 4개의 신규 기준안을 추가하는 한편, 2026년 이후 2개의 기준안을 차례로 삭제함으로써 배출허용기준 상한선을 줄이고 하한선을 확장해 제조업체가 더 낮은 배출 수준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인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존(LEV 3)에는 실도로 조건에서의 배출가스 측정 모드(US06, SC03)별 개별 기준 또는 합산 기준 중에서 자동차 제작사가 선택해 준수할 수 있도록 했으나 LEV 4부터는 합산 모드를 폐지하고 개별 모드별 규제로 변경되며, 모든 차량에 대해 S06 모드의 PM 기준을 2배 강화한다.
이 밖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US06 모드 냉간시동 시험이 추가되며 주행증발손실(Running Loss) 기준도 강화된다.
강화된 규제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약 6만9900톤의 질소산화물(NOx)과 4500톤의 입자상 물질(PM2.5)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