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외교부가 다음 달 7일 광주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 측과 면담한다.
광주 지역 강제동원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9일) KBS와의 통화에서 "외교부에서 얼마 전 연락을 받았고 7일로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국장급 협의를 담당하는 서민정 외교부 신임 아시아태평양국장이 피해자 측과 면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비슷한 시기에 신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와 피해자 측의 공개 대면은 지난 9월 2일 박진 장관이 광주를 방문한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현재 한일 양국은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을 1~2개로 압축하고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연내 해결책을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장협의 직후 "원고들이 고령이기 때문에 협의를 빨리 하려 한다"면서도 "일부에서는 연내 해결 가능성이 언급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