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의 최고 빅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스페인과 독일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스페인은 오늘(28일) 새벽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대 1로 비겼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독일이 후반 38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E조의 16강 경쟁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스페인-일본, 독일-코스타리카의 최종 3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독일은 1패뒤 1무로 16강 조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나 기사회생했고, 스페인은 1승 1무로 16강에 한 발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