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정읍시청정읍시 칠보면에서 친환경 농가를 운영하는 공상길(70세) 씨가 24일 ‘제44회 한국 유기농업 대회’에서 유기농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기농인 대상은 유기 농업인들에게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일선에서 묵묵히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자연환경 보호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며 귀감이 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기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한국유기농업협회가 매년 전문 유기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97년 칠보면에 귀농한 공상길 씨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25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양파와 양배추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공동체 ‘한밝음’ 대표를 역임하며,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결과 전문 유기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공상길 씨는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많은 어려움도 겪었으나 꾸준한 연구와 깊은 노력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주신 공상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읍시도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고,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