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정읍시청정읍시 칠보면에서 친환경 농가를 운영하는 공상길(70세) 씨가 24일 ‘제44회 한국 유기농업 대회’에서 유기농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기농인 대상은 유기 농업인들에게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일선에서 묵묵히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자연환경 보호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며 귀감이 된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기농업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한국유기농업협회가 매년 전문 유기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97년 칠보면에 귀농한 공상길 씨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25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양파와 양배추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공동체 ‘한밝음’ 대표를 역임하며,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결과 전문 유기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공상길 씨는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많은 어려움도 겪었으나 꾸준한 연구와 깊은 노력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주신 공상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읍시도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고,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