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한국청소년재단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25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21년 11월 4일 제주 토스카나 호텔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지원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구로구청 및 구로지역 학교, 아동센터, 청소년 시설 등을 통해 추천받아 면접을 통과한 4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단원으로 구성해 2022년 1월부터 소규모 그룹 지도와 클래식 연주 및 창작 예술 등의 교육을 해왔다.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해 음악을 배우고 싶지만 기회를 찾기 힘든 사회배려계층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The avengers’, ‘도레미송’ 등의 유명 영화 OST와 베토벤 교향곡 ‘운명’,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금관5중주, 클라리넷·타악기 앙상블 무대를 구성해 다양한 형식의 연주를 즐길 수 있으며, 초청 게스트로 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이 참여해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청소년 단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오윤지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악기이지만 음악을 배우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친구들과 가족 앞에서 연회를 가지게 되니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밝혔으며,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모양도 소리도 다른 악기들과 모두 다른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심히 준비한 연주회다. 부담 없이 오셔서 모두 즐기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주관·제주 토스카나 호텔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초대 공연으로 관람 관련 사항은 한국청소년재단에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