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학생, 상담자 부문 우수상 동시 수상…학생 맞춤형 심리 정서 지원 효과 확인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제14회 위 프로그램 사업(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울산지역 학생과 상담자가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며 상담 지원 체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1일 경기도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
▲ 사진=광주광역시상무소각장이 소멸·갈등의 공간에서 소생·희망의 공간인 광주대표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 14일 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옛 상무소각장 부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송갑석 국회의원, 주동식 치평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용택 시인,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2016년 상무소각장을 폐쇄하고 문화와 예술,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을 결정한 바 있다.
상무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 조성사업은 ▲대표도서관 건립 ▲소각장 본체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우선사업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1만1286㎡로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4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속사업으로 대표도서관과 연계된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연면적 1만125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38억원이며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1990년대 지어진 상무소각장에 대표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 친화공간이자 문화와 예술, 소통을 위한 사회문화적 거점으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수준 높은 도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과, 일반자료실, 멀디미디어실, 독서·문화활동 및 평생교육을 위한 문화교육실 등으로 공간이 조성된다.
전주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은 축사를 통해 “이제 도서관은 무거운 책 켜켜이 개인, 사회, 나라, 인류 정신의 집을 짓는 일이고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되는 인간 공동체 정신을 세우는 일이다”며 “시민들에게 바라만 봐도 긍지가 되고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광주대표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인간의 감성과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미래를 살찌게 하는 이 같은 사업으로 명실상부한 인문도시 기반을 만들겠다”며 “한때는 쓰레기가 소멸되고 주민 간 갈등을 일으켰던 상무소각장은 이제 소생·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꿈을 뭉게뭉게 피어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옛 상무소각장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시민 친화 문화공간으로 소생하는 의미를 담아 무사고 완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 시공‧감리사의 안전시공 선서,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