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IAVE 세계자원봉사자대회(2002. 11. 11∼11.15)에 참가하는 세계 100여개국의 자원봉사지도자들의 국내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현장견학(Study Visit)중 관련자 46명이 11월 13일 인천시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현장견학에 앞서 인천시청을 방문, 대상황실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예방 환영식 및 시정소개에 참석한 후 10명씩 4개조를 나누어 구호급식소, 인천적십자 혈액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사할린동포 복지회관 등서 소그룹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인천을 방문한 일행은 세계자원봉사지도자 40명(외국인 17명, 내국인23명) 대회조직위원회 3명,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3명등 46명으로 외국인은 국적별로는 미국 4, 파키스탄 3, 가나 3, 일본 2, 홍콩 1, 칠레 1, 필리핀 1, 나이지리아 1, 리베리아 1명이다.
전 세계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간협의체인 IAVE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의 약어로서, 국내에서는 `국제자원봉사협회` 또는 `세계자원봉사연합회`로 명기되고 있다.
IAVE는 90년대 초, 국내 소수의 자원봉사단체와 개인에 의해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면서 97년 4월에는 제6차 IAVE 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회가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제7차 아태지역대회는 대만에서 개최되었다.
김선춘 기자 kims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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