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갑배)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10월 25일(화)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김제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는“지평이하모니합창단”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김제시장애인단체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 및 모범장애인에게 김제시장, 김제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진행했다.
김갑배 김제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늦게나마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었던 한계를 벗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당시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리게 된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면을 통해 “내년에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생교육센터 증축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부족했던 공간을 확충하고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시설 설치 등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