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의 성과를 띄우며 압도적 국방력을 갖게 됐다고 선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탁월한 사상 이론으로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위대한 수령이시다’ 제하 1면 논설에서 김 위원장의 지도력을 칭송했다.
신문은 “남들 같으면 하루도 지탱하기 힘겨운 최악의 시련이었지만 우리 혁명은 노선상 추호의 흔들림이 없었고 우리 인민은 사상 정신적 쇠약을 몰랐다”고 자평했다.
이어 “단 몇 해 사이에 최강의 국가방위력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위협 공갈을 확고히 억제, 통제할 수 있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이 비축된 것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병진노선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국 이래 처음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 사태를 최단기간 내에 극복한 우리 조국이 국가 핵무력 정책을 법화하고 자기의 강대성을 힘있게 과시함으로써 행성(지구)은 연이은 ‘조선 충격’으로 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 공식 집권 10주년인 올해 열병식 등으로 이를 자축하는 한편 각종 매체를 총동원해 우상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