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4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3시쯤 서귀포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29톤급 근해 연승어선 2006만진호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승어선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물속에 늘어뜨려 물고기를 잡는 어선이다.
2006만진호는 지난 15일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가 갈치 조업을 하고 16일 모슬포항에 잠시 들어온 뒤 다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돌아오는 길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인근을 수색한 결과 오전 5시쯤 어선이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 등 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아직 발견된 탑승자는 없다.
해경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와 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또 관계 기관과 민간에도 협조를 요청해 해군 함정 1척과 항공기 1대를 비롯해 소방 항공기 1대, 관공선 2척, 민간어선 15척도 투입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4~16m의 북풍이 불고 있고, 파고는 3~4m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