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되어 지난 3일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뒷받침하는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다.
이번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과 통합하여 이루어졌으며, 평가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하고 관리하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초자치단체 중 성동구를 포함하여 3개소가 선정되었다.
선정대상은 최근 3년(’19~21년)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 기초단체로, 성동구는 ‘19~’21년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되었다.
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 33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직접 교육을 꾸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탐구생활’도 운영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는 물론 ▲폐가죽을 활용한 나만의 지갑 만들기 ▲어린이 진로교육 체험 ▲도시양봉 체험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기 등의 각 기업별로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지며 “그간 함께 성장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기관, 성동구의 다양한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실태조사 등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황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걸맞은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