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는 큰 길에서 집 앞까지 이어진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방언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말미오름~종달리 소금밭~광치기해변의 제1코스(15.6km)를 개장한 이후 도보여행길을 의미하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제주 올레길은 정규 21개 코스, 비정규(섬 및 산간) 5개 코스를 합쳐 모두 26개 코스, 430km에 이르는 길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417㎞)보다 긴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