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두개 분기 연속 역성장한 걸로 나타났다.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연율로 -0.9%를 기록했다.
7분기 만에 역성장했던 올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투자, 생산을 줄인게 성장률을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경제 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통상적으로 '경기침체'라고 보는데, 이 기준으로만 본다면 미국 경제는 2년만에 '경기 침체'에 기술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건 맞지만, '침체'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경기침체 여부는 다른 경제지표들을 종합해 평가하는데, 현재로썬 고용 지표가 특히 너무 좋아 '침체'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