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오는 8월 30일까지 ‘제2차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울산에 있는 주력산업(그린모빌리티, 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에너지) 연관 업종의 기업 중 상시 근로자가 10인 이상이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지역 스타기업 평균(약 132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울산시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 20억 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선정 1차 년도에는 기업별 전담 사업관리자(PM)를 연결(매칭)해 협업전략서 수립, 기술개발(R&D) 과제기획 등에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한도 확대, 보증료율 감면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초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지역주력산업 생태계 조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