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를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이 백신의 제조사인 덴마크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의 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의 급속한 확산을 우려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폴 채플린 바바리안 노르딕 최고경영자는 “승인된 백신을 쓸 수 있으면 새로 출현하는 질병에 대비태세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이번 결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지난 22일 바바리안 노르딕 백신의 판매를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