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20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 이어, 어제(21일)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당내 문제로 걱정을 끼쳤고 국회 정상화가 늦어져 민생 대책이 지연됐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민생 위기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했다.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며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국민의 매서운 평가는 외면한 채 문재인 정부 탓만 한 후안무치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문재인'만 16번 외칠 정도로 전 정부 탓만 할 거면 정권교체는 왜 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