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기철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장과 봉동 배수장을 찾아 정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신 국장은 먼저 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실적과 우기 전 활용 가능한 배수장과 배수로의 정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배수로 말단부와 펌프시설 등을 점검하며 배수 흐름 저해 요소와 작업 인부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방문한 익산 봉동배수장에서는 도내 배수장 설치현황과 우기철 대비 사전 가동훈련 실적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배수장·유수지 정비 여부, ▲시설물 관리자 지정 및 비상근무 매뉴얼 정비, ▲침수대비 이중화 비상전원시설, ▲가동펌프 및 제진기 작동 유무 등을 점검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가정해 배수장 가동과 중앙상황실 원격제어 가동 시연도 하며, 추가적인 보완점과 시설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