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지양근)는 이달 18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저소득 가정(5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및 정리수납 코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향교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의 요청으로 세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새일센터에서 국비로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하고 단체를 구성한 「행복채움 정리수납(최미진 대표)」 구성원 16명과 남성자원봉사자 2명이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거실과 작은방(다용도실)에 쌓인 짐들과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가전제품과 가구를 이동 배치하여 공간을 재구성하였다. 이후 물건을 차곡차곡 수납해 집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한편, 앞으로도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방법을 코칭하기도 했다.
이날 활동한 수료생들은 “세 명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일도 병행하느라 집 안을 정리하기 어려웠을 부부에게 저희의 정리수납 봉사활동과 코칭 서비스가 작은 선물이 되어 가정에 화목을 가져다드렸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지양근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땀을 흘려주신 수료생들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정리를 통해 사람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단체로 우뚝 성장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화 620-528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