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울진 산불 재난경험자 40명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 회복·치유 프로그램은 올해 첫 시행하는 것으로 이재민, 일시대피자, 재난목격자, 구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산림 속의 피톤치드로 몸의 활력을 충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1박 2일 건강한 신체와 마음안정화 기반 콘텐츠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도 및 명상치유 ▷금강송 테마전시관 관람 ▷금강송 산책 숲 치유 ▷미술치료특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재난심리 회복지원은 새로운 안전복지 서비스 영역인 만큼 마음구호부터 일상회복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