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1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5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24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기념사진 촬영, 제 5기 구민감사관 운영개요 안내 및 소통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총 24명으로 토목, 치수, 건축, 전기, 정보통신, 공원녹지, 환경 등 기술분야 전문감사관 7명과 각 동 주민대표격인 일반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구민감사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의 역할은 주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하고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제시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의 감독 활동,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선행·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친절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한 신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마을 곳곳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때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세심히 살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축소운영 되었던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정비하여 다시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