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의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산이다(고도:647m). 지명은 산지가 용처럼 우뚝 솟아 석벽으로 이루어져 움틀거리는 험준한 모양인 데서 유래되었다. 앞에는 만수탄(萬壽灘)이 흐르고 있다. 이 산에는 99개 굴이 천연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당지굴(伊塘池窟)에서는 약수가 흘러 나온다.
한편, 용골산 상봉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며 놀았다는 바둑판이 있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