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범죄 예방과 사건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체 503개 마을에 방범용 CCTV 100%를 설치 추진하는 등 재난 없는 편안한 남원 만들기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총 23억원을 들여 마을방범 CCTV를 추진해온 이래 올 6월말까지 494개 마을에 총 2,049대를 설치하였고, 미설치된 9개 마을에 대해서도 7월중 3개 마을, 하반기에 나머지 마을에 대해 추가 설치하여 전(全) 마을에 대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에 민간자본보조금을 지원하여 마을에서 직접 설치하고 마을에서 사후 관리하던 남원 마을방범 CCTV 운영방식을 사업예산을 보조금에서 시설비로 변경하고 503개 마을에 대한 전수조사와 마을에서 사후관리토록 명시된 관련 조례를 폐지하는 등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도 시는 금년도에 사업비 7억1천만원을 투입하고 전수조사를 통해 77개마을에 녹화기, 모니터, 카메라 등 271대를 설치하여 미설치된 지역과 노후 저화질, 고장 장비에 대한 교체를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장비 교체와 신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재난 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각종 재난이 없는 편안한 남원을 만들도록 항상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