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역사에서 왜곡된 인물로 평가받는 원균에 대한 기록을 통해 진실에 접근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원균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새로 쓰는 원균 이야기’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쓰는 원균 이야기는 역사적 사료인 △징비록 △선조수정실록 △난중일기 △이충무공전서 등을 토대로 당시 조정의 당파 싸움과 여러 이해관계에 의해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인물로 묘사된 원균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 책은 한 노년의 연구가가 원균에 관한 수많은 사료와 기록물을 찾아서 연구한 기록이다. 원균의 후손인 원종섭 저자는 한 시대 영웅이 저잣거리의 모리배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다 못해서 수년 동안 역사적 사료를 모으고, 분석해 오늘에서야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 최대한 객관적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한 결과물로써 이 책을 내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