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다. 이베리아반도의 대서양 쪽 끝자락이자 유럽 대륙의 최서단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리스본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역 거점이었으며, 오늘날 금융, 상업, 미디어, 무역, 교육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유럽 대륙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다.
포르투는 수도 리스본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포르투갈 북부의 도루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 오포르투(Oporto)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포르투갈의 국가명은 바로 이 도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포르투 역사 지구(Historic Centre of Oporto)’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항구도시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