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사국(Ukrainian Bureau of Investigation)은 러시아 침략 초기부터 러시아와 협력한 우크라이나 시민의 사례 480건을 공개했다고 Ukrainian Truth 신문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100명의 용의자가 확인되었고 4건의 기소가 법원에 제출되었으며 3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 반도 점령 당시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가 2월 24일 시작된 적대 행위에 가담한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반역죄로 15년형을 선고받은 현장통신라디오센터의 베테랑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4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스비아토고르스크 시장 블라디미르 반두르도 반역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 영상은 언론이 이를 강제로 붙잡아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