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2일 임팩트 인 소셜 창업센터에서 ‘다이소 행복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0일,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시 아동복지협의회, 임팩트 인 소셜 창업센터, ㈜이온플러스 등 4개 기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 기부처를 발굴하고 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지난 달 ㈜아성다이소가 임팩트 인 소셜 창업센터에 ‘다이소 행복박스’ 200개(어린이용품 100박스, 생활용품 100박스)를 후원했고,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날 전달식에서 20개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에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연필, 필통, 완구 등 어린이용품과 냄비, 칫솔, 세제, 물티슈 등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주민, 청소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원대상에 따라 구성품을 달리했다.
송영석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도 복지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만큼 이번 행복박스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협업모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