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3일 시청 대강당에서 ‘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로 시민, 민간단체, 환경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힙합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환경상 시상,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와 기후변화 사진전, 시민참여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이택구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하여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자원 재활용, 대중 교통이용하기 등 우리 모두가 가깝고 쉬운 일부터 바로 시작해 탄소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환경보전을 다짐하는 날로 삼았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 지정해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산소도시 대전’ 비전을 설정하고, 실현 가능한 이행계획과 정책을 마련하여 탄탄한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