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 등 1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텍사스 주 남부 유밸디 카운티의 롭 초등학교로 알려졌다.
미 언론들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현지 시각 24일 오후 이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졌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인근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다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한 지역 언론은 용의자가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한 뒤 권총을 들고 걸어서 학교에 들어갔다고 전하고 있다.
또 다른 언론은 용의자가 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휴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로선 용의자가 이 초등학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샌 안토니오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몇명이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됐으며 백악관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