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출신 배우 김새론 씨가 음주운전 사고 논란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새론 씨는 어제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글을 올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김씨는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했다.
또한,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김새론 씨는 18일 오전 8시경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의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요.
그로 인해 인근 신호등과 일부 건물이 정전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김새론 씨는 30분의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과문을 통해 김새론 씨는 현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정리하는 중이라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차기작을 준비해온 드라마 제작진에게도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