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김새론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등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고, 김 씨를 붙잡아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음주측정기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재려고 했지만, 김 씨의 요구로 채혈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 씨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영화 '아저씨' 등에 출연해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