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대통령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며 "저는 이제 해방됐다. 저는 이제 자유인이다", "새롭게 시작할 또 다른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 사저 입주를 위해 서울역에서 울산역으로 향하는 KTX에 탑승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열차 탑승 전 서울역에서 잠시 시민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었겠냐"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제가 퇴임하고 또 시골로 돌아간다고 너무 섭섭해하지 마시라"며 "저는 해방됐다. 뉴스를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냐. 저는 자유인이 됐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들 돌보고, 농사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 자주 놀러가면서 스님께서 주시는 차도 얻어 마시고,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도 한 잔 나누고, 시간 나면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몸은 얽매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면서 "잘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울산 통도사역에 도착해서도 마중 나온 500여 명의 시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며 "저는 이제 해방됐다. 저는 이제 자유인이다", "새롭게 시작할 또 다른 삶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도 "제가 옆에서 꼭 여러분들의 마음같이 잘 지켜드리고 행복하게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X를 타고 울산 통도사역으로 이동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후 차량을 이용해 사저가 있는 양산 지산면 하북리 평산마을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