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이 러시아군 참모총장인 발레리 게라시모프(Valery Gerasimov) 장군이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사실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그가 러시아 작전을 평가하기 위해 돈바스를 방문했다며 "그의 방문은 분명히 일종의 관리 감독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러시아 참모총장의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미 국방부는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방문했고, 현재는 본국으로 돌아간 상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의 논평에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은 게라시모프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아르센 아바코프 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라시모프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동안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고 썼고, 우크라이나 군 기자이자 블로거인 알렉산더 슐만(Alexander Shulman)도 게라시모프가 하르키우주 인근에서 부상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