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의 일환으로 실시된 1차 휴대전화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손 후보는 유효득표수 3만표 가운데 36.5%인 7649표를 얻어 2위인 정동영 후보(7004표)를 600여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인 이해찬 후보는 6285표를 얻는 데 그쳤다. 당초 순회경선 초반 8연전에서 누적득표 2위를 기록했던 손 후보가 정 후보를 제치고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휴대전화 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막판 경선은 예측 불허의 국면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순회경선 초반 8연전 결과와 휴대전화 첫 투표 결과를 합친 총 누적득표를 보면 정동영 후보는 5만8129표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고 손학규 후보는 정 후보에 1만2000여표가 뒤지는 4만5500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3만5926로 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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