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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가요계를 제패했던‘가요계 제왕’특집!
  • 김민수
  • 등록 2022-04-27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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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공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이용-홍서범-유미리-주병선과 ‘미스트롯2’ 멤버들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역대급 ‘감성 무대’로 화끈한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각종 가요제를 제패했던 ‘가요계 제왕’ 특집을 맞아 ‘젊은이의 가요제 금상’ 이용, ‘젊은이의 가요제 금상’ 홍서범, ‘강변가요제 대상’ 유미리, ‘대학가요제 금상’ 주병선이 4대장으로 출격해 감탄과 환호로 ‘화밤’을 매료시켰다.


먼저 주병선은 변함없이 청량한 목소리로 1988년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곡 ‘고인돌’을 열창했고, 홍서범은 특유의 흥을 폭발시키며 1980년 젊은이의 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불놀이야’를 불러 뜨거운 함성을 일으켰다. 유미리는 1986년 강변가요제 대상곡인 ‘젊음의 노트’로 열기를 고조시켰고, 이용은 1981년 젊은이의 가요제 금상곡 ‘바람이려오’를 시원시원한 샤우팅으로 터트려 무대 장악력을 증명했다. 이어 ‘붐팀’ 유미리-주병선-양지은-김태연-별사랑-전유진, ‘민호팀’ 이용-홍서범-홍지윤-김다현-강혜연-황우림으로 나뉜 채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첫 번째로 99점 보증수표 전유진이 나서 ‘화밤의 댄스 1인자’ 황우림을 지목했고 황우림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정열적인 록스피릿을 뽐내며 99점을 얻었다. 전유진은 서정적인 감성이 극에 달한 ‘울지마라 세월아’를 열창해 촉촉한 감성 폭탄을 안겼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이용은 “아무리 상대 팀이지만 진짜 잘했는데 점수가 왜 이렇게 나와”라며 안타까워하더니 전유진을 키워보겠다며 “도장가져왔어?”라고 물은데 이어 방청석에 앉은 기분이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이끌었다.


김다현은 상대팀 대장인 주병선을 택했고, 주병선은 김다현의 삼행시 공격에도 “행복해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다현은 깊이감 있는 감성을 실은 ‘후’를 부르며 이용과 홍서범의 아빠미소를 유발시켰다. “적이지만 잘한다”며 눈물까지 훔친 주병선은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를 중독적인 보이스로 이끌었지만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어진 스페셜 콜라보 무대에서는 홍서범과 홍지윤이 ‘내사랑 투유’로 핑크빛 설렘을 극대화시켰고, 이용-김다현-강혜연은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내며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하는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양 팀이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이어진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행운본부장’ 정동원이 ‘행운요정E’ 이상미를 소환했다.이후 김태연은 감정선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천상재회’로 99점을 획득했고, 이용은 “내가 이겨도 기분 나쁘고 져도 기분 나쁠 것 같다”라면서 하춘화 판박이 같다고 칭찬했다. 긴장하며 ‘딜라일라’로 대체 불가한 가창력을 터트려낸 이용은 98점으로 아쉽게 1점 차로 패배했다. 붐 팀이 4대 2로 앞선 가운데 양팀이 행운권을 뽑았고 붐팀이 ‘–1’을, 민호팀이 ‘–2’를 뽑으며 붐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끝으로 정동원이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신곡 ‘아지랑이꽃’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감성 속 따스한 힐링을 전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화밤’을 통해 새로운 신곡 무대들을 전하는 ‘신 명곡 프로젝트’가 가동된다”라며 “홍지윤 ‘사랑의 여왕’에 이어 정동원이 ‘아지랑이꽃’을 선보였고, 다음 주에는 김다현과 장민호의 신곡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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