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멤버들이 윤형빈-정경미,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남모르는 고민에 기발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내리는 해결사 면모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25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12회에서는 개그계 대표 잉꼬 부부 윤형빈-정경미, 강재준-이은형이 함께하는 ‘개그 부부 특집’이 펼쳐져 쉴 새 없는 웃음 폭탄을 터트린다.
무엇보다 ‘개나리학당’ 멤버들은 방송 최초로 찐 부부가 등판한 것을 기념하며 ‘부부 고민 상담소’를 오픈, 스튜디오를 들뜨게 만들었다. 먼
저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주로 예민한 공복 상태에서 많이 싸운다며 “부부 싸움 후 행복하게 화해하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개나리들은 싸우는 상황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부부 안방극장’을 선보이며 “(치킨) 양념 먹자고 했잖아!”라고 버럭 화를 냈고, 김다현은 “번갈아가면서 사과하라”를, 임지민은 “손을 잡고 ‘그랬구나~’를 하라”는 솔루션을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또한 김유하는 “함께 회식을 하면서 잘못한 사람이 먼저 사과하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고, 김태연은 “끝을 ‘용’으로 끝내는 용용체를 사용하라”고 조언해 웃음이 터지게 했다.
반면 윤형빈은 두 아이들과는 최대한 열심히 놀아주고 있지만, 정작 아내 정경미와는 시간을 많이 못 보내 아쉽다며 “아내와 뭘 하고 놀아야 재미있을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임지민은 밤에 아이들이 잠에 들면 둘이서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하고 뽀뽀도 하라고 조언했고, 두 사람 역시 진한 뽀뽀를 나눠 환호성을 받았다.
제작진은 “개그계를 대표하는 잉꼬 부부들과 개나리 멤버들이 의외의 예능 케미를 빛내며 쉴 새 없는 웃음 폭소탄을 터트리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들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달할 ‘개나리학당’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