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 쓰레기 봉투 값과 상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대부분이 동결될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2년째 조정하지 않은 쓰레기 봉투 값에 대해 각 구청별로 조사한 결과 인상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수도 요금도 현실화율이 100%에 가까워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시내버스 요금과 택시 요금은 지난해 각각 인상된 점 등에 비추어 요금 조정을 당분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 민원 서류 발급에 따른 각종 증명 등의 수수료도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하수도 요금의 경우 하반기 이후 요금 현실화율 조사 결과에 따라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통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이 많이 인상돼 서민들의 물가 불안심리 억제 차원에서 올해는 가능한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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