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 사진=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키위 꽃이 피는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한 ‘키위 꽃가루은행’을 무료 운영한다.
키위는 암수 딴그루 식물로 인공수분*이 필수이므로 농가에서는 전년도에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한 뒤 사용하거나 수입산 수꽃가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때 수꽃가루는 활력도가 높아야 수분율이 높다. 활력도가 불안정할 경우 착과 및 비대 불량 위험이 높아지므로 수분작업 전에 꽃가루의 발아율을 확인하고 우량 꽃가루를 확보해야 한다.
키위 꽃가루은행은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꽃가루 활력도 검사 △꽃가루 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가에서는 수꽃을 채취해 꽃가루를 만들 수 있으며, 지난해 조제해 저장한 수꽃가루나 수입산 수꽃가루는 활력도 검사를 통해 발아율을 검정한 뒤 적정 희석배율로 인공수분해 착과율을 높이도록 돕는다.
키위 꽃가루 조제실을 운영해 개약기,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등 장비와 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를 제조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수분용 꽃은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이른 아침에 채취해야 질 좋은 꽃가루를 얻을 수 있다.
꽃가루 활력도 검사 및 조제실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기술보급팀(☎760-79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욱 농촌지도사는 “맛있는 키위의 첫 걸음은 수분에서 시작된다”며 “활력도 높은 양질의 꽃가루를 사용해 품질 좋은 키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산 꽃가루 사용은 채취와 보관에 노력이 들지 않고 비용이 저렴하지만 품질을 확인할 수 없고 향후 가격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어 직접 수분수를 심고 꽃가루를 채취하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