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김영사 제공신문의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젊은이가 있다. 가스와 물수건 배달, 포클레인 조수, 택시기사, 공사장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대학에 도전, 고교 졸업 6년 만에 마침내 서울대 수석을 차지하며 합격한 장승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의 독특한 이력은 세상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고교 내신은 10등급 중 5등급, 공부를 시작한 것은 고교 졸업 1년 후부터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재들이 모인다는 국내 최고의 대학에 별 볼 일 없는 고교 성적을 가진 막노동꾼 5수생이 수석으로 합격했으니, 이는 입시계의 이변이 되기에 충분했다.
싸움꾼 고교생이 공사장 막노동꾼에서 서울대 수석 합격자가 되기까지. 삶의 역전을 이뤄낸 장승수의 ‘일’과 ‘공부’ 이야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는 1996년 초판 출간 즉시 전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7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 공부 동기부여의 전설이자 공부법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지 이 책에 장승수만의 서울대 합격비결이 담겼기 때문만은 아니다. 일과 공부, 삶에 대한 그의 끝없는 도전은 공부의 이유와 목적뿐 아니라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돌아보게 한다.
키 160cm에 몸무게 52kg의 왜소한 체격으로 장승수는 어떻게 일 잘하는 막노동꾼이 되었을까? IQ 113에 내신 5등급이라는 평범한 머리로 어떻게 가장 노릇과 수험생 노릇을 병행하며 서울대 수석이 되었을까? 장승수는 삶을 제한하는 조건과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이 책에서 우리는 대단한 성공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니라 맡은 일에 충실하고 그 속에서 삶의 이치를 배워가는 성실한 젊은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이뤄낸 성과를 통해 우리 모두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그의 차분한 목소리는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25년 넘게 사랑받은 공부법의 스테디셀러《공부가 가장 쉬웠어요》가 70만 부 판매 기념 2022 뉴에디션으로 오는 25일 출간될 예정이다.